실버기사자료

김영랑시인문학관

옹이에묻어난향기 2017. 5. 2. 18:21

2017421일 문학기행

문화원 문예창작 다움반, 텃밭반, 여울반, 3개반 31명이 지도 선생님과 전라도강진군 강진읍 영랑(김윤식)시인 생가를 찾았다. 시문학 기념관 시문학파 시인들의 대표시가 있다 영랑(김윤식) 연포(이하윤) 수주 (변영로) 위당(정인보) (정지용) 용아(박용철) 현보(김현구) 석정(신석정) (허보) 이분들의 시가 정란하게 전시되어 우측에는 영상관이 있었다. 오래 앉아있지 못하고 영랑시인의 생가를 찾아올라갔다. 우리나라의 대표 서정 시인이자 항일 민족 지사였던 영랑시인은 본명은 김윤식 시인은 1903116일 이곳에서 태어나 1950년까지 살았던 생가였다. 아버지 김종호 선생의 5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나 1920년 일본으로 건너가 아오야마 학원 중학부에 입학하여 박철용과 친교를 맺었다 고하였다 1921년 잠시 귀국 하였다가 1922년 다시 일본에 건너가 같은 학원 영문과에 입학하였으나 그때 간토 대지진이일어나 학업을 중단하고 귀국하여 시문학 창작활동을 하였다고한다. 1930년에는 김윤식 발용철 정지용 이하윤 정인보 변영로 허보 김현구 신석정 등과함께 시 모란이 피기까지라는 시를 발표하였으며 1935년에 영랑시집을 발간하였다. 1919년 삼일운동이 일어 난해 거사하려다가 일본경찰에 잡혀 옥고를 치르기도 하고, 1950년 육이오 전쟁이 일어나 그때 포탄에 맞아 그해 929일 서울자택에서 47세를 일기로 타계 하셨다고 하고 현재 보존 되어있는 생가는 1948년 서울로 이사한 후 몇 번의 전매가 있었으나 198512월에 강진군에서 이를 매입하여 19862월에 지방기념물로 지정 관리하고 있으며 가족들의 고증을 얻어 1992년에 원형대로 복원하였고 200710월에 국가지정 문화재인 중요민속 자료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시문학기념관은 시의 향기를 머금는 곳 기념관은 특정작가에 한정되지 않고 한시대의 문예조사를 조망하는 문학 공간으로 한국 문학사상 최초로 기록된 문학유파 기념관 이다. 전시실에는 9명의 시문학파 시인들의 육필 원고와 유물 저서 등이 전시되어있고 기념관에는 1920~1950년대에 출판된 희기도서 500여권 등이 총 5000여권의 문학관련 서적이 소장 되어 있다고 합니다. 주위에는 모란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다.

 

모란이 피기까지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다리고 있을 테요

모란이 뚝뚝 떨어져 버린 날

오월의 어느 날 그 하루 무덥던 날

떨어져 누운 꽃잎마저 시들어 버티고는

천지에 모란은 자취도 없어지고

뻗쳐오르던 내 보람 서운하게 무너졌느니

모란이 지고 말면 그뿐 내 한해는 다가고 말아

삼백예순날 늘 섭섭해 우옵니다

모란이 되기까지는

나는 아직 기다리고 있을 테요 찬란한 슬픔의 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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