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이야기

김장

옹이에묻어난향기 2015. 12. 26. 00:49

여름에 배추20포기를 심었는데

올여름가뭄에 열두포기만 건졌다

너무 큰것인지 안자란것인지,

어찌 할바를 몰라 두었다가

할머니크기만한 배추를

생절이몇 포기 해먹고

남은것을 오늘 김장이라고

거창 하게 하고 돼지고기 쌂고

소주 한 잔에 남하는것은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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