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이야기

을미년을보내며

옹이에묻어난향기 2016. 1. 5. 00:52

한해를 보내며

사계절 열두 문을 열어본다

좋은 일 안 좋았던 일들

감사한일 보답도 못하고

 

고마운 일들이 더 많은 것 같아

받은 만큼 베풀지 못하고

병신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귀회가 된다면 늦지 않았겠지

 

싫은 말 듣고는 삭이지 못하고

마음 고생한 것이 바보 같다

그때는 죽을 만큼 아팠다

병원으로 한의원으로

세월이 약인 것을 몰랐다

 

꽤 많은 병신년은

알차게 보내야지

마음은 먹어본다

20151231일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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