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를 보내며
사계절 열두 문을 열어본다
좋은 일 안 좋았던 일들
감사한일 보답도 못하고
고마운 일들이 더 많은 것 같아
받은 만큼 베풀지 못하고
병신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귀회가 된다면 늦지 않았겠지
싫은 말 듣고는 삭이지 못하고
마음 고생한 것이 바보 같다
그때는 죽을 만큼 아팠다
병원으로 한의원으로
세월이 약인 것을 몰랐다
꽤 많은 병신년은
알차게 보내야지
마음은 먹어본다
2015년 12월 31일 밤
한해를 보내며
사계절 열두 문을 열어본다
좋은 일 안 좋았던 일들
감사한일 보답도 못하고
고마운 일들이 더 많은 것 같아
받은 만큼 베풀지 못하고
병신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귀회가 된다면 늦지 않았겠지
싫은 말 듣고는 삭이지 못하고
마음 고생한 것이 바보 같다
그때는 죽을 만큼 아팠다
병원으로 한의원으로
세월이 약인 것을 몰랐다
꽤 많은 병신년은
알차게 보내야지
마음은 먹어본다
2015년 12월 31일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