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노인 종합복지관 컴퓨터교실
훌륭한 강사 나이를 잃은 어르신
초급1반에 감천면 무안동 김은수 금년80세 왕초보에 왕언니다.
배움에 무슨 나이가 나이는 숫자에 불가하다는 말 마음먹기 달렸지
수업이 9시부터인데 남 먼저 오셔서 키보드에 가 나 다 라를 만들고 계신다.
4남매를 키워 짝지어 삶에 터전 찾아가고 평생 같이 있어줄 줄 알았던 동반자도 몇 년 전에 저세상가시고,
너무 외로워 멀리 남미에 있는 딸하고 이매일이라도 주고받고 싶은 마음에 복지관에 나오게 되었다 고한다,
이경연 강사는 어르신들을 대하는 뛰어난 실력 관심 있게 지도를 받으며
한 달 조금 지났지만 타자를 치며 애기 같은 우습을 웃으면서
민요 교실에도 나간다며 즐거워한다